나이키 에어 이지에서 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의 Yeezy까지(from Nike Air Yeezy to adidas Yeezy Boost)

나이키 에어 이지에서 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의 Yeezy까지(from Nike Air Yeezy to adidas Yeezy Boost)

뮤지션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아디다스와 Yeezy 런칭 이전부터 나이키(Nike)와 에어 이지(Air Yeezy) 제품을 출시한 경험이 있습니다. 아디다스와의 만남에서부터 Yeezy 라인의 시작과 성공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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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칸예 웨스트, 에어 이지(Nike x Kanye West, Air Yeezy, 2009)

2005년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자신의 두번째 앨범 Late Registration 발매 이후 평단과 팬들로부터 뮤지션, 프로듀서로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습니다. 다방면에 재능이 있었던 칸예 웨스트는 활동기간 중 자신이 사용할 나이키 Air 180 모델을 커스텀하여 착용합니다.

그 후, 2006년 Bape, 2008년에는 Reebok과의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고 2008년부터는 나이키와 함께하는 콜라보 샘플링을 진행합니다. 정식으로 나이키와의 제품이 출시된건 2009년 에어 이지(Air Yeezy) 입니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그래미 시상식 퍼포먼스에서 에어 이지 제품을 착용하여 큰 화제를 이끌기도 합니다.

나이키와 손잡고 2009과 2012년에 에어 이지(Air Yeezy)를 출시 후 큰 히트를 기록한 뮤지션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나이키에 마이클 조던(판매 수익의 5%) 처럼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아직 칸예 웨스트를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칸예 웨스트는 나이키로부터 섭섭합을 금치 못했고, 경쟁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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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 만남의 시작(adidas x Kanye West, 2014)

나이키와 손잡고 2009과 2012년에 에어 이지(Air Yeezy)를 출시 후 큰 히트를 기록한 뮤지션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나이키에 마이클 조던(판매 수익의 5%) 처럼 판매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아직 칸예 웨스트를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칸예 웨스트는 나이키로부터 섭섭합을 금치 못했고, 경쟁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나이키는 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의 Yeezy 시리즈의 성공만큼 판단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칸예 웨스트는 인터뷰에서 밝히길 나이키는 자신을 패션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로 인정하지 않았음을 밝히고 자신은 첫 번째 힙합 디자이너라고 밝힙니다. 무려 월마트보다 더 커질 것이라며. 그만큼 칸예 웨스트 본인은 자기 자신에 대한 능력을 충분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같은 평단에 대한 인정과 앨범 판매량, 비즈니스 수완 등을 보면 그의 프로듀싱과 안목은 충분히 예상할 만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빛이 장난 아니게 많다고 트윗을 날리기도 했지만요.

“We can’t give you royalties because you’re not a professional athlete.”
From Nike. Kanye West Say

“I took the adidas deal because I have royalties and I have to provide for my family.”
Kanye West

“I’m gonna be the first hip-hop designer and because of that I’m gonna be bigger than Wal-Mart.”
Kanye West

아무튼, 2013년 11월, 해외 웹진들을 통해 Breaking News로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의 합작 라인이 기사화되었고 2014년 12월 비행기에서 아디다스 관계자와 칸예 웨스트의 만남. 새로운 스니커즈를 두고 함께 이야기하는 모습이 한 팬의 제보로 첫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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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의 성공적인 결과물, 이지 시즌 1(adidas x Kanye West – Yeezy Season 1, 2015)

나이키와 결별 후 아디다스와 함께함을 밝힌 칸예 웨스트는 신발 뿐만 아니라 의상까지 함께하는 정식 패션 라인으로 구상을 하게 됩니다. 이는 나이키에서의 제한적인 시도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아디다스에서도 그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해 주었기에 얻은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2015년 2월,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의 작업물들은 공식적인 프리젠테이션 행사로 공개됩니다. 이 이벤트는 전 세계 13개국, 50여개의 극장에서 라이브 생중계로 방송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2008년부터 칸예 웨스트와 함께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함께 해왔던 아티스트 Vanessa Beecroft(바네사 비크로프트)가 함께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그녀는 2007년 2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서울 가나아트센터에서 회고전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칸예 웨스트가 디렉팅한 아디다스 Yeezy Season 1은 스타워즈 룩, 헝그리 패션 등으로도 불리기도 하고 다소 높은 리테일 가격대로 아쉬움을 받기도 하였지만 충분히 능력이 발휘된 컬렉션 입니다. Yeezy Season 1의 프리젠테이션 행사 이후 출시된 Yeezy Boost 750 스니커즈는 9,000족 한정, 뉴욕에서만 발매, 아디다스 어플로만 구매 한정 이라는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10분만에 매진되는 히트를 기록합니다. 그 후 순차적으로 발매된 Yeezy 350, 950의 대 성공을 이어갑니다.

아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공식 Yeezy Season 1의 영상과 웹진 Highsnobiety의 Yeezy Season 1 프리젠테이션 스케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TEYaLzRDyIA

Exclusively Produced for Highsnobiety.com
Producer: Jeff Carvalho
Director: Kellen Dengler
Videographers: Riley Dengler, Gabriel Molton
Music: Godly – Soul Muzik
Special Thanks: Nadia Kan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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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x 칸예 웨스트,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adidas Partnership with Kanye West, 2016)

2016년 6월 말, 아디다스는 Yeezy 2~3개의 시즌을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한 결과에 흡족해하며 공식적으로 칸예 웨스트와의 새로운 계약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단독으로 출시되었던 Yeezy 라인을 확대하여 퍼포먼스 라인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는 더 많은 리테일 매장과 다양한 퍼포먼스(축구, 농구, 런닝 등) 라인 제품으로 확대한다는 것으로 칸예 웨스트와 아디다스에게는 더 큰 비즈니스 구상을 기대해 봅니다.

음악과 비즈니스 영역까지 두루 섭렵하며 끊임없는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거침없는 행보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