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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발매를 통해 시작된 아디다스와 칸예의 물량 공세(Now Start! Yeezy, Increase Production from Yeezy 500)

이지 폭탄 투하

Kanye West + adidas CMO, Eric Liedt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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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발매를 통해 시작된 아디다스와 칸예의 물량 공세(Now Start! Yeezy, Increase Production from Yeezy 500)

7월 7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동시 발매된 아디다스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adidas Yeezy 500 Utility Black)은 엄청난 물량 공세(Yeezy, Increase Production from Yeezy 500)를 보였습니다.

이지서플라이(YEEZYSupply)를 통해서도 판매가 시작된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은 한국시간 7월 7일 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건 7월 8일 오전 9시 정도가 되어서도 일부 수량이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밤 11시가 넘어서까지 카트에 담기는 상황 ㅎㅎ 이 상황은 7월 9일 월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어허허허, 이것이 레알 트루?

설마, 뻥스탁? ㅋㅋ 그동안의 이지서플라이 운영을 보자면 뻥스탁 가능성도 높습니다. 😀

게다가 아디다스 미국 공식 홈에서도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이 장바구니에 담기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엌, 지금 발매 시작한지 만 24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미국 아디다스 공홈은 한국 카드를 뱉어내는 경우가 많은지라 결제완료까지는 약간의 난이도가 필요합니다. 그냥 장바구니에 담기는 수량이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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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발매를 통해 시작된 아디다스와 칸예의 물량 공세(Now Start! Yeezy, Increase Production from Yeezy 500) 1

그들도 주말이라 쉬는건가…?
이래도 괜찮은걸까?

비록, 역시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강한 필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아디다스코리아의 이지 500 래플은 저를 스쳐갔습니다만(왜? 어째서? ㅠㅠ), 해외 리테일스토어와 이지서플라이, 미국 공홈에서는 엄청난 물량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혹자는 이지의 열기가 식었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니.요. 어불성설(語不成說)입니다. 이 엄청난 물량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은 그 누구보다 아디다스(adidas Group)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함께 그린 큰그림입니다.


아디다스와 칸예가 약속한 대량 생산(adidas x YEEZUS)

아디다스와 칸예가 함께 구상한 이지의 대량 생산은 2015년 2월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언급했던, “이지 부스트(Yeezy Boost)를 원하는 모든 이가 구매 가능하도록 아디다스와 논의중이다”라는 이야기의 현실화입니다. 3년 만에!!!

이 언급은 아래의 영상에서 칸예의 육성으로 직접 들어보세요.

You can run up on this kid and take his Yeezys but just be patient because we’ll make more Yeezys. Eventually everybody who wants to get Yeezys will get Yeezys. adidas has promised me that because there’s so many kids that have wanted them that couldn’t get them and I talked to the heads at adidas and they said we can make them.

칸예 웨스트(Kanye West)

https://youtu.be/S6O2K2LQj_M

아디다스와 칸예의 쌍끌이 승리(Winners – adidas x YEEZUS)

칸예 웨스트가 앞서고 아디다스의 후방 지원, 이지의 대량생산은 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의 돈독한 비즈니스 관계가 강화됩니다. 서로에게 이보다 더 윈.윈(Win.Win)이 있을까요? 자아, 그럼 소설 한편 써봅니다. 😀


아디다스 1승 추가(Winner – adidas Group)

발매와 동시에 높은 리셀가가 형성되어왔던 이지 부스트 시리즈는 드디어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었다는 반증입니다. 까다로운 부스트(Boost) 폼의 제작 기술은 점점 더 높아졌고 아디다스의 파트너 기업인 화승 기업에서도 기술을 이식받아 생산이 이루어지는 그림입니다. 생산업체가 증가할수록 그만큼 생산대비 단가는 좋아집니다. 이는 아디다스 그룹의 이익률은 증가한다는 것이죠.

이보다 더 무게를 둘 수 있는 부분은 대량생산 체제를 통한 단가 낮춤은 중국 등지에서 만들어져 버젓이 판매되는 이지 부스트 짭, 가짜, 이미테이션 제품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지금도 구글링만 살짝 해도 수많은 중국발 사이트가 이어지고 발렌시아가의 트리플 S, 오프화이트 x 나이키의 텐(Ten) 시리즈를 너무나 쉽게 구해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하기에 이미테이션의 시장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힘들테지만 이러한 물량공세는 꽤나 영향을 끼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가격 차이가 별로 없고 이것이 정품으로의 구매로 이어진다면 아디다스의 수익률은 플러스 되는 부분입니다. 모든 기업이 중국의 이미테이션 제품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아디다스도 고민이 많겠죠.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발매를 통해 시작된 아디다스와 칸예의 물량 공세(Now Start! Yeezy, Increase Production from Yeezy 500) 2
Kanye West + adidas CMO, Eric Liedtke

칸예 1승 추가(Winner – Kanye West, YEEZUS)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아디다스와 계약한 시점 이후로 어느 정도의 로열티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전에 나이키사에 로열티를 원했다가 관계가 틀어진만큼, 아디다스는 칸예와의 계약을 위해 당연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약속했을 것입니다. 팩트 기반이 아니라 추측일테지만 상식적으로는 그런 그림이 그려집니다. 고로 대량생산이 이루어지고 판매가 증가되면 아디다스와 칸예는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지요.

캘리포니아 주 칼라바사스에 새로 구축한 칸예의 보금자리 이지 스튜디오(YEEZY Studio)와 새로운 사업 이지 홈(YEEZY Home), 여전히 주류 패션계에 강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브랜드 이지(YEEZY)의 전개. 사업과는 다르게 여전한 음악 활동까지. 바쁘다, 바쁜 칸예 웨스트!!!

칸예가 꾸준한 성공을 거두고 있고 많이 버는 만큼 새로운 비즈니스와 진행중인 프로젝트에는 큰 지출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이지 시리즈의 판매량 증가는 새로운 자금력이 만들어지고 이는 앞으로의 행보에 큰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정산에는 시간이 걸리는 법. 그러나 이미 행복 회로 가동!

총알 확보 & 자신감 상승!!!

Kanye West Smile
통장 잔고를 보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하지만 정산엔 시간이 걸림…

실착러들에겐 새희망, 1승 추가(We want More!!)

소비자 입장에서는 리셀 시장에서 웃돈을 주고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할 수 밖에 없었던 이지 스니커즈의 구매가 쉬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지 500 유틸리티 블랙 먼저부터 변화가 이루어지겠지만 이러한 큰 지각변동은 시세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셀 가격이 무너진다면 그동안 구매를 꺼리었던 스니커즈매니아들이 이지를 만나게 되고 리셀 목적이 아닌 순수한 실착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젠가 매장에서 이지를 손쉽게 구매하게 될 그 날이 점점 다가 오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갖고 싶었던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Yeezy Boost 350 V2 Zebra), 이지 부스트 350 V2 블루 틴트(Yeezy Boost 350 V2 Blue Tint)의 재발매를 기다려봅니다. ㅎㅎㅎ

본격적인 물량 공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하반기 아디다스의 실적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동안 이지 시리즈의 판매량에 대한 수익은 너무 미비한지라 실적에 반영되지는 않아왔기 때문입니다. 주, 주식을 사야하나?

소리 질러, 이저스(YEEZUS)!!!
이제는 래플 따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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