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리세일 프로그램 Choose to Give Back(adidas Resale Program Choose to Give Back)

아디다스 리세일 프로그램 Choose to Give Back(adidas Resale Program Choose to Give Back)

아디다스(adidas Group)가 중고 의류 플랫폼 스레드업(Thred Up)과 함께 리세일 프로그램 Choose to Give Back(adidas Resale Program Choose to Give Back)를 시작한다.

2009년 사업을 시작한 스레드업(Thred UP)은 헌 옷을 수거해 재판매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로 나스닥에 상장까지 한 대형 업체다. 헌옷 수거를 신청한 고객에게 전용 수거 가방을 보내고 이를 다시 회수해 선별해서 재판매한다. 사진을 찍고 설명을 작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방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업은 환경에 결코 이로운 산업이 아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신발(스니커즈)는 이와 비슷하다. 일단, 다양한 소재의 결합으로 재활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소비자가 분리 수거를 할 수도 없고, 분리해도 접착제로 오염된 부분이 있어 이를 제거할 수도 없다. 이때문에 아디다스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신발 퓨처크래프트 루프(FUTURECRAFT.LOOP)을 준비중이다(정확히는 일부 부분 교체).

아디다스의 새로운 리사이클 프로그램 Choose to Give Back는 10월 7일 미국에서 시작하며, 아직 국내에서는 서비스되고 있지 않는 아디다스 앱(adidas APP)을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이를 위해서는 ver 4.18이 필요하다). 내년인 2022년부터 온라인과 신청 가능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확장은 조금 더 기다려야할테다.

Choose to Give Back 프로그램 참여자는 스레드업이 보내주는 클린 아웃 킷(Clean Out Kit)에 자신이 보낼 옷이나 스포츠 장비 등을 담아서 다시 보내면 된다. 아디다스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의 제품들도 상관없다고하니 많은 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내진 물품들은 스레드업의 검수를 마치고 아디다스 멤버십 서비스인 크리에이터 클럽(Creator Clube)의 리워드를 받는데, 이는 아디다스에서 재구매가 가능한 바우처로 발행 후 1년간 유효기간이 주어진다.

아디다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adidas Sustainability Management)는 하나씩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합격이다.

아디다스 리세일 프로그램 Choose to Give Back(adidas Resale Program Choose to Give Back) 마이크로 사이트 https://www.adidas.com/us/giveback

We Believe That Great Performance Shouldn’T Come At The Cost Of The Environment. That’S Why We’Re Committed To Establishing A Circular Future For Sportswear, And With The Choose To Give Back Program Are Helping People To See New Possibilities To Give Old Gear New Life.

Katja Schreiber, Adidas Svp Of Sustainability

The End Of One Thing Is The Beginning Of The Next. This Is The Beginning Of A More Responsible Future By Keeping Gear In Play To Help End Plastic Waste

Katja Schreiber, Adidas Svp Of Sustain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