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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부러울 수 밖에 없는, 일본의 아디다스 풋웨어 랩 (adidas Footwear Lab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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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일본(adidas Japan)

아디다스(adidas)의 디자인 스튜디오는 독일 헤르초게아우라흐(Herzogenaurach)의 본사와 일본, 미국 포틀랜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일본에서는 자국내의 다양한 협업을 자체 진행하고 있으며 이따금씩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일본 최초의 아디다스 풋웨어 랩(adidas Footwear Lab)이 고베 시에 신설되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러운 소식입니다. ㅎㅎ

adidas footwear lab in japan

https://youtu.be/sFMgu8IG_HQ

아디다스 풋웨어 랩(adidas Footwear Lab)

2020년에 열리는 제32회 도쿄 올림픽을 위한 아디다스 재팬의 추진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맞추어 증가할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관련 인구 증가에 대한 준비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와…

이곳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장비와 신발 제작을 위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자국 내의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아디다스의 다음 스텝의 신발을 위한 연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운동 선수들을 위한 신발 지원, 독일 본사와 연계하는 제품과 디자인 개발, 아디다스가 서포트하는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상시 지원 서비스, 일본 내 매장 직원과 파트너에 대한 교육과 미래를 위한 차세대 인재 육성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아디다스 뿐만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의 일본 파워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의 최근 제품들과 협업도 일본 디자이너들과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부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크고 튼튼한 내수 시장과 아디다스/스니커즈 매니아들의 지지와 환호가 일본의 큰 바탕력이 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 관련 잡지만 해도 한달에 10여 종 이상이 발간되고 자기네들만의 아카이브와 자산으로 계속 쌓고 있으니 이러한 발전과 흐름은 당연지사…

한국의 능력 넘치는 디자이너들도 많은데 우리도 곧 더 많은 협업을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ㅠㅠ 곧,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SpeedFactory)도 일본을 기점으로 세워지지 않을까요? 아, 물론 중국 포함해서…

adidas footwear lab in japan

adidas footwear lab in japan


덧붙임 #1 / Comment by Huun (weloveadidas.com Executive editor)

뉴욕에 위치한 그들의 연구소 부근에 유사한 맥락의 연구소를 신설하고, 그들의 핵심 디자이너들을 영입하며 선보인, 플라이니트의 뒤를이은 프라임니트, 그리고 지금의 ‘랩’이라 이름 붙여진 일본의 공간에 이르기까지, 이토록 전투적으로 나이키의 뒤를 쫒아온지라 아디다스가 어느새 그들의 뒤를 바짝 따라올 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직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구심점, 혹은 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스트릿 브랜드가 많지는 않지만, 일본이라 한다면 ‘나이키의 비선실세’라 할 수 있는, htm라인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프래그먼트 디자인의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 그의 뒤를이어 나이키와 갸쿠소우 라인을 선보이고 있는 언더커버의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

반면 아디다스 또한 뒤쳐지지 않는 라인업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을텐데, 최근 완성된 마스터 마인드(Master Mind)의 혼마 마사키, 파트너격인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와 함께 슈퍼스타를 선보였던 베이프의 아버지 니고,

물론 나이키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슈프림에 비할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관계를 맺고있는 팔라스(Palace Skateboards)), 그리고 고샤 루브친스키(Goscha Rubchinskiy)까지, 이 정도의 라인업이라 한다면 아디다스 또한 그리 뒤쳐지거나 아쉽지 않을 정도라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가올 올림픽이라 한다면 오리지널스보다는 퍼포먼스 라인으로서 뭔가를 보여주지 않을까싶은데, 최근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 노마드(NMD)의 뒤를 이은 EQT 라인으로서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줄지, 아니면 나이키에 대한 모든 아쉬움을 불식시킬 정도의 선택이라 할 수 있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의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일지, 나이키와 달리 그들의 연구소(Lab)에서는 어떤 새로운 결과물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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