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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 오브 갓 x 아디다스 파트너십(Fear of God x adidas Partnership)
2020년 끝에 전해지는 아주 강력한 소식, 제리 로렌조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피어 오브 갓(Fear of God)과 아디다스(adidas Group)가 농구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파트너십(Fear of God x adidas Partnership)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12월 23일 수요일 오전 1시 무렵 피어오브갓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fearofgod)을 통해서 공개된 아디다스와의 파트너십은 꽤나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피어오브갓 x 나이키(Fear of God x Nike) 협업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반응도 좋은데 이게 왠일…? 나이키도 약간 당황할 수 있는 소식입니다. 이미 서로가 알았겠지만 말이죠.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Kanye West)에 이어 피어오브갓까지 나이키로부터 데려가는 그림인데 상당히 애매모호합니다. 그래도 이미 법적 검토를 다 마쳤을테니 문제될 것은 없겠지요?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공개하는 깜짝 소식인터라 워우~~~
This is a role that is unprecedented in its very nature and nuanced attribution that it defies all titles and traditional definitions. This is a fearless move where shared vision and conviction are at the heart of the accretion of two brands shaping sports and culture, with the purpose to truly multiply our nuanced strengths to revolutionize the performance basketball industry forever.
아디다스와 우리는 코트를 넘어, 농구의 미래에 대한 같은 꿈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개할 새로운 모델을 통해 업계의 판도를 바꿔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제리 로렌조(Jerry Lorenzo)
피어 오브 갓 x 아디다스의 협업 컬렉션, 피어 오브 갓 애슬레틱스(Fear of God Athletics)
전세계 패션 피플들의 워너비 중 하나인 제리 로렌조(@jerrylorenzo)는 베를린의 032C 매거진과 SSENSE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요르크 코흐(Joerg Koch)와의 인터뷰에서 “피어 오브 갓(Fear of God)은 신에 대한 숭배이자, 사랑, 존경을 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리 로렌조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아디다스와의 협업 소식을 기념하는 멋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또한 제리 로렌조의 철학에 기반해 완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 상당히 멋집니다.
제리 로렌조는, 피어오브갓 x 아디다스 파트너십(FEAR OF GOD x adidas Partnership)을 통해 정확히는 아디다스와 함께 피어오브갓의 새로운 컬렉션을 런칭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피어오브갓 애슬레틱스(Fear of God Athletics)이며 제리 로렌조와 아디다스가 협업하여 농구 분야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와 비즈니스를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 칸예 웨스트, 비욘세(Beyonce)의 뒤를 잇는 블랙파워가 될 수 있을것인지, 일단 저는 무척 기대해봅니다.
피어 오브 갓 & 제리 로렌조가 아디다스 농구를 살릴 수 있을까?(Jerry Lorenzo x adidas Basketball)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나이키가 독주하는 미국 농구 시장에서 한번 더 어필해 볼 수 있는 시도입니다. 제임스 하든(James Harden)이 NBA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꾸준한 협업물도 나오고 있지만 부족합니다. 칸예 웨스트도 이지 부스트 시리즈에 힘입어 농구화인 이지 퀀텀(YEEZY QNTM)을 선보이고 있지만 역시나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피어 오브 갓이 보여주는 아메리칸 럭셔리(American Luxury)가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피어 오브 갓 애슬레틱스(Fear of God Athletics)을 통해서도 잘 반영되어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언제나 나이키에 밀리는 농구 분야에서 아디다스가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이것 참 궁금해집니다. 아디다스는 농구 시장 재패를 위해, 피어 오브 갓 애슬레틱스(Fear of God Athletics) 컬렉션에 아디다스 이름을 빼고 제리 로렌조와 피어 오브 갓에 100%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만큼 아디다스도 이번 협업에 대한 큰 기대를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리 로렌조에게는 더 많은 자유와 권한을 주었을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경쟁사인 나이키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디자이너와의 계약을 위해서는 상당한 금전적으로도 좋은 조건을 제시했을겁니다.
여기에 제리 로렌조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친구이며 스타일리스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당연히 계약 전에 몇 가지 물어봤을테고(설마, 전화 안했겠어?), 칸예에게 몇 가지 조언도 들었을겁니다. 그리고 칸예 웨스트는 아디다스와의 협업을 통해 백만장자의 대열에 합류했으니 제리 로렌조로서는 손해볼 것 없습니다. 백만장자 가야죠? 그럴려면 옷보다 신발을 팔아야하는데… 신발 기대해도 될까요?
제리 로렌조와 피어 오브 갓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이전에 소개해드린 제리 로렌조와 피어 오브 갓 by 패션넷 코리아 최지은 에디터(Jerry Lorenzo & Fear of God)를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