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야마모토 FW18 레디투웨어(Yohji Yamamoto FW18 Ready to Wear)
멋진 남자, 마스터 오브 쉐도우 요지 야마모토의 FW18 레디투웨어 컬렉션(Yohji Yamamoto FW18 Ready to Wear)은 오랜 친구이자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은 패션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ïa)를 기리는 패션쇼 였습니다.
요지 야마모토의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2018년 3월 2일,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프랑스 파리 패션 디자인센터(Cite de la Mode et du Design)에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함께 생중계로 공개되었습니다.
2017년 11월 18일, 77세의 나이로 심장 질환으로 사망한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ïa)의 사망 소식은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에게 큰 슬픔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의 기본은 몸’이라고 일컬었던 아제딘 알라이아는 밀착의 귀재(king of cling), 타이트의 거인(Titan of Tight)으로 불리며 1980년대 초반부터 몸에 꼭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파리에서의 활동, 요지 할아버지와 같이 블랙(Black) 색상을 사랑하고 트렌드에 따르지 않고 꾸준한 자기만의 길을 갔던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는 알제리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했으나 매년 패션쇼를 열지 않았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쇼에서는 요지 스타일이 아닌 친구였던 아제딘 알라이아의 밀착 스타일의 옷도 몇 점 선보입니다. 아마, 좋은 친구를 기리는 의도로 생각됩니다. 쇼를 위해 직접 만든 음악 – “I think of you”, “Winter is very cold”, “Where are you?”의 가사가 나오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의 넋을 기리는 패션 디자이너의 경건한 쇼
요지 야마모토 & 아제딘 알라이아, 요지 야마모토 SS 1990 쇼(Yohji Yamamoto & Azzedine Alaia, Yamamotos SS 1990 Paris Show)
요지 야마모토 & 아제딘 알라이아(Yohji Yamamoto & Azzedine Alaïa, 2004/A Magagine Curated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