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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앨러스테어 필립 와이퍼가 기록한 아디다스 공장(adidas factory behind scenes by Alastair Philip Wiper)

건축 및 디자인 전문 디진(Dezeen)에 포토그래퍼 앨러스테어 필립 와이퍼(Alastair Philip Wiper)가 담은 아디다스의 독일과 인도네시아 공장이 소개되었습니다.

앨러스테어 필립 와이퍼(Alastair Philip Wiper)는 영국 출신의 포토그래퍼로 현재 덴마크에 거주하며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중입니다. 2016년에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아트,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고퀄리티의 책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테임즈 허드슨(Thames & Hudson) 출판사와 함께 불가능의 예술 : 뱅앤올룹슨 디자인 스토리(The Art of Impossible: The Bang & Olufsen Design Story)라는 책을 출판할 정도의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필립 와이퍼와 디진(Dezeen)의 포토그래퍼는 아디다스 독일 본사와 바이에른의 공장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공장을 방문했는데 이들이 담아낸 이미지는 우리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생산 단계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독일 본사에서 R&D 센터에서의 업무 그러니까 제품의 컨셉 디자인, 프로토타입, 다양한 재질을 선택하고 그에 맞추어서 진행된 샘플링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일 베이에른의 아디다스 공장에서는 아디다스의 4차 산업혁명의 현장 스피드팩토리(SpeedFactory)를 담았고 인도네시아의 아디다스 공장에서는 공장 노동자 10만명이 매일 7만 5천 족을 생산해내는 웅장한 스케일-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신발 슈퍼스타(Superstar)와 스탠 스미스(Stan Smith)의 생산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습니다.

평소 매장에서만 그리고 온라인에서만 보던 완성된 결과물을 접하던 일반적인 우리로서는 이들이 담아낸 뷰를 통해 꽤나 흥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디다스 공장 관계자가 아니면 대부분의 이들이 이런 광경은 보기 힘들텐데 이번 기회에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언급한 뱅앤올룹슨 디자인 스토리(The Art of Impossible: The Bang & Olufsen Design Story) 책도 본인이 주도해서 만들었다는데 언젠가는 아디다스 책도 하나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웹사이트 alastairphilipwiper.com에 방문해보시면 더 많은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