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와 스티븐 스미스가 공개한 이지 클로그(Kanye West announced YEEZY Clogs)

칸예 웨스트와 스티븐 스미스가 공개한 이지 클로그(Kanye West announced YEEZY Clogs)

칸예 웨스트(@kanyewest)가 이지(YEEZY)의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와 함께 지난 11월 4일에서 8일 사이에 진행된 패스트 컴퍼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19(Fastcompany Innovation Festival 2019)에서 이지 클로그(Kanye West announced YEEZY Clogs)를 공개했습니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그동안 해외 언론과 팬들이 폼 러너(Foam Runner)로 불러왔던 그 말많은 슬리퍼는 역시나 일반적인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조류(algae)를 재료로 하였다는데 그러니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것 말입니다. 네, 바로 그것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칸예 형님과 아디다스는 신발이 버려져도 자연분해가 된다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지 폼 러너(YEEZY Foam Runner)는 100% made in USA, Atlanta로 제작하며 예상 발매가격은 $75, 발매시기는 2020년 초로 알려졌습니다.

아디다스 그룹(adidas Group)이 추구하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진행중인 팔리 포 디 오션스(Parley for the Oceans)와의 협업 그리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미래의 런닝 슈즈 퓨처크래프트.루프(FUTURECRAFT.LOOP)도 이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이지 컬렉션도 자연스레 참여!!

더불어, 이지(YEEZY) 컬렉션은 Made in USA 제작을 위해 미국 본토로의 공장이전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발매전 유출되는 부분도 있을테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realDonaldTrump)이 추구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 부합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칸예와 트럼프는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무엇보다 미국 생산을 고집하는건 더 높은 퀄리티를 추구하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칸예 웨스트의 이지 스튜디오(Kanye West Yeezy Studio)도 자리잡았으니 이제는 자신의 눈 앞에서 디자인에서부터 생산까지 컨트롤 하고 싶을 겁니다. 제 생각엔 그래요 ㅎㅎㅎ 아, 이제 미국 생산이면… 가격이 더 오를수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생산원가 자체가 큰 차이가 날터이니…

아래는 패스트 컴퍼니 측에서 공개한 35분 짜리 풀영상을 한번 봐보시면 좋을겁니다. 이지 폼 러너(YEEZY Foam Runner)의 등장은 14분부터!

참고로, 칸예 웨스트와 함께한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는 리복의 전설적인 스니커즈 퓨리(FURY) 시리즈를 디자인하고 현재 칸예와 함께 이지(YEEZY)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중에 있는 레전드 디자이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