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스트 350 V2(Yeezy Boost 350 V2) 시리즈 중에서 스니커즈매니아와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던 지브라는 그 고운 자태 하나로 거의 완벽한 패션 아이템으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합니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에서 이루어진다나?
실제로 봐도 이쁜 그 이지 부스트 지브라가 2018년 11월 9일 다시금 재발매되어 우리에게 다가올 예정입니다. 한때 리셀가 200만원으로 치솟기도 했던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그런데 아디다스 이지 마이크로사이트에서의 국내 발매 매장 정보를 살피자면 꽤나 많습니다. 무려 ABC 마트도 포함된??? 오잉??? 실화냐? 역대급 발매 수량 가나요? 하단에 정리해둔 37개 매장 리스트와 약도, 주소 참조.
이와 동시에 발매를 일주일여 앞두고 해외의 리테일스토어에서는 래플 응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래플과 선착순 고룬 발매 방식이 돋보입니다. 3년 전 약속했던 칸예의 구두발언이 현실화되는거임?
칸예가 약속한 대량 생산, 이지를 원한다면 갖을 수 있게 해주겠다(Everybody who wants to get Yeezys will get Yeezys)
아디다스와 칸예가 함께 구상한 이지의 대량 생산은 2015년 2월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언급했던, “이지 부스트(Yeezy Boost)를 원하는 모든 이가 구매 가능하도록 아디다스와 논의중이다”라는 이야기의 현실화입니다. 3년 만에!!!
You can run up on this kid and take his Yeezys but just be patient because we’ll make more Yeezys. Eventually everybody who wants to get Yeezys will get Yeezys. adidas has promised me that because there’s so many kids that have wanted them that couldn’t get them and I talked to the heads at adidas and they said we can make them.
칸예 웨스트(Kanye West)
아디다스와 칸예 함께 웃는 = 성.공.적.(adidas x Kanye West)
아디다스 그룹(adidas Group) 같은 기업의 고민은 바로 무엇보다 가품이 시장에서 풀린다는 것 입니다. 제품 발매 1년 전부터 생산완료가 거의 끝나는 아디다스 같은 기업의 특성상 가품 혹은 래플, SA급 등의 제품은 진행 과정에서 꾸준히 유출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보안을 강화한다고해도 수많은 공장과 수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이것을 막을 수 없지요.
발매 전부터 이미 중국 쪽에서 판매되는 대현상!!! 그래서 아디다스의 4차 산업혁명 대비작인 퓨처크래프트(adidas FUTURECRAFT)가 이 부분을 상당부분 대처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장에 비치하고 바로바로 뽑아주면 되니까요. 그것도 개인발에 딱 맞게!
가품이 풀려서 판매되기 이전에 아디다스와 칸예는 더 많은 생산량으로 이를 해결하려고 하나 봅니다. 이왕 사려면 정품이 좋죠 ㅎㅎ 칸예도 돈 벌고, 아디다스도 돈 벌고 서로의 돈독한 비즈니스 관계가 깊어지는 이 흐름, 얼마나 좋습니까? 올레!
그동안 발매와 동시에 높은 리셀가가 형성되어왔던 이지 부스트 시리즈는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생산 속도와 질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아마도?). 생산량 확대로 인해 제품의 단가는 더욱 낮아지기에 이는 아디다스 그룹(adidas Group)의 이익률은 증가하게 됩니다.
아직 권장 소비자가격(retail price)가 낮아지지는 않았지만(아디다스는 안 낮추는게 좋죠 ㅎㅎ) 손쉽게 구맥가 가능하다면 굳이 이미테이션이나, 짭 등을 구매할 소비자는 줄어들 수 있을 것 입니다. 가격 때문에 이미테이션을 구매한다면 이건 못 막네요 ㅋㅋ
제품 정보
제품명: 이지 부스트 350 V2(Yeezy Boost 350 V2)
색상: 지브라(Zebra)
스타일 코드: CP9654
발매일: 2018.Nov.9
가격: 220 USD(289,000원)
Yeezy Boost 350 V2 Zebra Restock-1
Yeezy Boost 350 V2 Zebra Restock-2
Yeezy Boost 350 V2 Zebra Restock-3
Yeezy Boost 350 V2 Zebra Restock-4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국내 판매처(Yeezy Boost 350 V2 Zebra release Store Korea)
아래는 아디다스 오피셜 사이트에 공개된 국내 발매 매장에 대한 정보입니다. 꽤나 많습니다(그리고 난 하나씩 다 찾아서 넣었다… ㅠㅠ), 온라인 포함 총 37개 매장으로 파악됩니다. 게다가 ABC마트와 레스모아 까지… 이열!!! 아직 아디다스코리아의 정확한 발매 방식은 공지되지 않았지만 수량 기대해볼만 하지요?
보통 아디다스 오피셜 사이트에 공개된 판매처와 아디다스코리아의 최종 공지는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 본사로 발매 매장 정보 넘긴 이후 조정이 된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참고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서울권에 너무 집중되어 있는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는 발매 매장만 오피셜로 공지한 것이지 발매 수량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발매 매장 많지만… 그래도 내건 없더라… 아시죠?
(update: 2018.11.2 오후 8시/아디다스코리아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 선착순 발매 공지(Yeezy Boost 350 V2 Zebra release in korea – First come, first served)
발매를 일주일 앞둔 11월 2일 저녁 8시 무렵, 아디다스코리아는 SNS를 통해 이지 부스트 350 V2 지브라에 대한 발매를 공지하였습니다. 바로, 선착순 온/오프라인 발매!!! 11월 9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발매가 시작됩니다. 잠깐, 주말이 아니라 평일인데… 선착순을…
그리고 아디다스 이지 마이크로사이트에서 공개한 국내 발매 매장 정보와 꽤나 다르게 발매 매장이 조정되었습니다. ABC 마트가 많아졌네요. 새롭게 공지된 정보에 맞추어 아래의 발매매장도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이전의 37개 스토어에서 33개의 온/오프라인 스토어로 살짝 줄었습니다.
아디다스코리아의 이지 부스트 온/오프라인 선착순 발매는 기존의 이지 발매 방식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으흠. 정확한 발매 수량이 공개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매장당 10족씩만 발매해도 발매매장이 되는 것이고 이렇게 많은 곳에서 배포된다함은 더 이슈화를 노리는 마케팅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물론, 그 과정중에 광주 이지 참깨 이슈 같은 사고가 또 발생할 수 있겠지만요. 저라면 이슈화를 노립니다 ㅋㅋ 그리고 그 이슈화를 노린거라면 나름 성.공.적, 이슈는 이슈로 덮는다. ㅎㅎㅎ
11월 9일 금요일, 평일 오전 11시 발매라 직장인들에겐 참으로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온라인도 발매된다지만… 이번엔 어떤 이슈가 발생할지 궁금합니다 ㅋㅋ 자아, 그럼 줄을 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