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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4DFWD(adidas 4DFWD)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일부 선수들에게만 지급되어 처음 선보였던 아디다스의 3D 프린팅 미드솔 아디다스 4D가 새로운 미드솔을 장착하고 아디다스 4DFWD(adidas 4DFWD)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발매됩니다.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아디다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카본(Carbon)사와 협력하여 빛(Light)과 탄소(Oxyzen)를 사용하고 디지털 광합성 기술(Digital Light Synthesis)을 통해 완성되었던 프린팅 미드솔 퓨처크래프트 4D가 첫 선을 보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군요.
처음 선보였던 퓨처크래프트 4D 신발은 4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였지만 이제는 생산속도가 높아져 $200의 가격으로도 발매되고 세일까지 적용되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꽤나 괜찮은 착화감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솔이락고 생각합니다.
4D 미드솔의 두번째 버전업인 아디다스 4DFWD(adidas 4DFWD)는 FORWARD라는 단어를 붙일 정도로 반발력이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공을 위에서 떨어뜨렸을 때 앞으로 향하는 그 힘이 13% 정도의 궤적이 그려질 정도라고 합니다. 이 수치는 이전의 4D 신발들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제동력이 15% 증가했습니다. 쿠셔닝도 23% 증가라고 하니 이전작들에 비해 런닝 시 효과가 더 커졌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4D 신발로 런닝하면 호불호가 약간 나뉘는 평이 많았는데 이제 기술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이러한 이야기를 좀 덜 들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디다스 4DFWD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프라임니트 갑피를 사용하여 그 의미와 가치를 더 좋게하였습니다. 첫 아디다스 4DFWD는 5월 16일 미국에서 발매됩니다.
4DFWD는 울트라 부스트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과연, 아디다스 4DFWD는 대표 퍼포먼스 런닝화인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요? 부스트(BOOST) 폼의 대성공으로 스니커즈 씬에 두각을 나타내게 된 아디다스는 효자 상품으로 아디다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입장으로서는 울트라 부스트의 뒤를 이을 차세대 폼이 나와야합니다. 부스트 폼의 등장도 5~6년 정도 되었고, 정말로 다양한 상품에 적용되었던지라 이제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야 할 때 입니다. 4D 미드솔이 잘 진행된다면 투트랙 전략으로도 충분히 아디다스에게는 이롭습니다.
5월 16일 처음 발매되는 아디다스 4DFWD의 무게감은 11.7온스(size 9 기준, 약 330g)으로 경량화 추구는 아직 성공하지 못한 신발입니다. 4D 신발들이 다소 무게감이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5년 만에 가격을 절반으로 줄이고 기능성을 강화했으니 언젠가는 경량화에 성공할 것이라 봅니다. 그걸 위해 돈을 엄청 쏟아붓고 있을테니까요.
그때는 울트라 부스트보다 더 잘 나갈지도?
아디다스 러닝의 알베르토 운치니 만가넬리 제너럴 매니저겸 부사장은 “아디다스는 항상 운동선수들의 통찰력과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최고의 성능을 선사하는 러닝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서로 다른 니즈를 가진 수많은 러너에게 새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디지털 프린팅 러닝 미드솔을 4DFWD에 적용함과 동시에 물리학 및 생체 역학 연구를 퍼포먼스 솔루션으로 재탄생시키는 4D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