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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프니까…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

2021년 첫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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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adidas Group)와 친환경 소재의 신발을 제작하는 올버즈(Allbirds)가 함께(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 2021년까지 신발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신발을 생산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아디다스(adidas Group)는 수많은 파트너, 디자이너, 협업업체와 함께 해왔습니다. 창립 70주년이 지난 거대 기업과 아직 창업 6년 차의 아주 젊은 기업이 함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실 이러한 벽없이 다가가는 점이 제가 아디다스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이번에 함께하게된 올버즈(Allbirds)는 2014년 뉴질랜드와 미국을 기반으로 시작된 스타트업으로 14억 달러(약 1.8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으며 친환경 신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 덕에 실리콘밸리 행사에서 많이 보이는 신발로도 유명합니다.

신발제조산업은 매년 7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신발 제조방식은 합성섬유, 고무, 가죽 등을 활용하여 제작되며 염색, 접착, 운송, 포장 등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한 족 당 탄소 발생량이 평균 13.6kg이라고 합니다(음… 생각보다 많네요?).

하지만 올버즈가 만드는 신발 제조공정은 타 브랜드들의 신발 제작과정과 180도 다릅니다. 올버즈는 양털, 사탕수수, 페트병 등을 활용하여 더 가볍고 통기성 좋고 편한 친환경 신발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와 올버즈는 신발 제작 시 평균 12.5kg이 소모되는 지금의 탄소 발생량을 2kg 정도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친환경을 추구하는 올버즈 역시 신발 제조에서 7.6kg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의 공동목표인 2kg이란 목표치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범위는 아닙니다. 두 브랜드 모두 제조과정과 유통까지 모든 부분을 뜯어 고쳐야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쉬운 결정이 아님이 맞습니다. 그래도 가야할 길이란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2kg이 아닌 탄소발생량 0(Zero)로 말이죠.

Hopefully this partnership inspires brands to refocus their competitive spirit toward the race against climate change and encourages a collaborative approach to finding better solutions

-James Carnes/VP of adidas Brand Strategy-


탄소 발생량 0을 목표로(Create Zero Carbon)

올버즈의 공동 CEO인 팀 브라운(Co-Founder & Co-CEO of Allbirds)은 기후 변화는 전세계의 공통의 문제이며 여기에 국경도 없고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올버즈의 시작이기도 하였으며 전세계가 함께해야할 문제이고 그들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은 서로의 문제의식 공유로 탄생했습니다. 이미 아디다스는 팔리스 포 디 오션스(Parley for the Oceans), 퓨처크래프트(FUTURECRAFT)와 100% 재활용 신발로 발매될 퓨처크래프트.루프(FUTURECRAFT.LOOP) 등 환경을 생각한 제조기술과 전세계에 펼쳐진 공급망, 브랜딩 파워, 자금력 등을 갖고 있으므로 두 브랜드의 협업은 정말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버즈(@allbirds)와 아디다스가 함께 제작할 새로운 퍼포먼스 신발의 구체적인 공개일은 아직 밟혀지지 않았습니다. 2021년에 첫 공개라고 하니 얼마남지 않긴합니다.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은 소비자와 산업계 전체에 좋은 방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를 망론하고 더 많은 참여자들을 모으게 될것입니다.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은 아주 작은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착한 기업만 우리 곁에 남아있을거에요. 우리의 지구는 소중하니까요.

Climate change is a global problem that knows no borders, will wait for no one, and will challenge everyone… It’s not going to be fixed by one person.”

-Tim Brown/Co-Founder & Co-CEO of Allbirds-

아디다스와 올버즈의 파트너십(adidas and Allbirds Partn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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